♣해니의글방♣

퇴근길 (9)

동해니 2011. 1. 24. 12:55

퇴근길 (9)

 

   이 동현

 

어디로 가는 것일까?

저 태양은

저 구름은

 

어디에서 잠드는 것일까?

저 바람은

저 하늘은

 

어디를 뚫고 날아갔을까

하루를 살고 

사라진 시간들은

 

일상을 마치고 

집으로 돌아오는 길

 

해묵은 외로움

노을속에 

묻고 싶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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