♣자유기고방♣

그대 그리고 나

동해니 2010. 11. 9. 00:18
 
그리운 날에 - 초신성

♡그대 그리고 나 / 민미경♡      


묵은 그리움 속
그대 이름
잃어버릴까 싶어
꺼내어 미소 짓고 있을 때
그대에게서
안부를 묻는 정다운
문자가 왔습니다.


함께 심고 가꾸었던
사과나무는
잘 있는지 궁금하다면서
계절마다 곱게 꽃피는
우리의 뜰 안에는


지금도 예쁘게 계절의
꽃들로 가득한지 궁금하다고
희미해져가는 기억 속
그대 그리고 나
우리 서로 가슴 시린 마음
두 볼에 흐르는 눈물
이제는
가을 따뜻한 볕에 말려두어요.


나의 사랑으로
너무 행복했다고 말하는 그대
난 그대의 행복한 모습
바라는 보는 또 하나의 기쁨 되어
그대 가슴 빛나는 별이 됩니다.

 


 


 


-새로나-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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