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대에게 (19)
이 동 현
추운 날씨 속에서도
그대를 그려봅니다
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
문득문득 그대에게 마음이 가는 것을 보면
통제할 수 없는 지독한 그리움인가 봅니다
어제는 조바심 가득한 마음으로
다이얼을 누르고
목소리만 확인하고는
그냥 끊어버렸습니다
한 통의 안부 전화 정도는
할 수 있는데도
차마 용기를 더 내지 못했습니다
이러는 나를
혹시라도
잊으신 건 아닌지...
그대에게 (19)
이 동 현
추운 날씨 속에서도
그대를 그려봅니다
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
문득문득 그대에게 마음이 가는 것을 보면
통제할 수 없는 지독한 그리움인가 봅니다
어제는 조바심 가득한 마음으로
다이얼을 누르고
목소리만 확인하고는
그냥 끊어버렸습니다
한 통의 안부 전화 정도는
할 수 있는데도
차마 용기를 더 내지 못했습니다
이러는 나를
혹시라도
잊으신 건 아닌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