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도 아프다
이 동 현
내 삶의 아픔만큼이나
꽃불을 켜는 너의 아픔이
크다는 것은 알지만
꽃잎 피워내는
너의 아픔을 바라보면
내 가슴은 왜 이리 뛰고
설레는지 몰라
지나가던 바람이
꽃잎 떨게 하고 지나가면
희망의 그리움이
바람 속에 머물다 가는 것처럼
마음속에 젖는 것은
오직 너의 아름다움 뿐
하지만...
형언할 수 없는
채우지 못한 생각들은
삶의 일기장에
많이 아프다고 적는다.
나도 아프다
이 동 현
내 삶의 아픔만큼이나
꽃불을 켜는 너의 아픔이
크다는 것은 알지만
꽃잎 피워내는
너의 아픔을 바라보면
내 가슴은 왜 이리 뛰고
설레는지 몰라
지나가던 바람이
꽃잎 떨게 하고 지나가면
희망의 그리움이
바람 속에 머물다 가는 것처럼
마음속에 젖는 것은
오직 너의 아름다움 뿐
하지만...
형언할 수 없는
채우지 못한 생각들은
삶의 일기장에
많이 아프다고 적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