♣해니의글방♣

환 희

동해니 2010. 7. 13. 14:37

환 희 

 

     / 이 동현

 

희미한 기억 속에

추억의 파편들이

빗방울 되어 내리면

 

앙상한 나뭇가지 위에는

그리움 하나 둘

방울방울 매달리고

 

태곳적 연푸른 사연이

정념을 토하면

삶은 연정 되어 흐른다

 

사랑의 근원이 되어

품속으로 접어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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