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대에게 (20)
이 동 현
우리가 함께했던 시간
사랑한다는 말 한마디
건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
지금 생각해 보면
참으로 어리석었습니다
그때는 용기가 없었나 봅니다
왜 그대의 마음을
그렇게도 아프게 했었는지
후회하고 있습니다
때로는 깊어가는 밤
그때를 생각할 때면
잠못드는 내가 되기도 합니다
나를 사랑하지 않았다고
말했던 그대입니다
이제는
말할 수 있습니다
나, 그대를 많이 사랑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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