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를 것이다
이 동 현
한 뼘 내 가슴속에는
셀 수 없을 만큼이나
상처가 난 잡초들이
많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
사람들은 모를 것이다
한 뼘 내 머릿속에는
삶의 고뇌가
보이지 않을 만큼이나
큰 숲이 되어 있다는 것을
사람들은 모를 것이다
진정
모를 것이다
햇볕에 몸 내놓아도
삶의 습기는 차갑다는 것을....
모를 것이다
이 동 현
한 뼘 내 가슴속에는
셀 수 없을 만큼이나
상처가 난 잡초들이
많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
사람들은 모를 것이다
한 뼘 내 머릿속에는
삶의 고뇌가
보이지 않을 만큼이나
큰 숲이 되어 있다는 것을
사람들은 모를 것이다
진정
모를 것이다
햇볕에 몸 내놓아도
삶의 습기는 차갑다는 것을....